또 대국민 사과..."남북철도 연결 말하기 민망" / YTN

또 대국민 사과..."남북철도 연결 말하기 민망" / YTN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KTX 강릉선 탈선 사고 현장을 찾아 잇따른 철도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또다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br br 이어 철도 사고가 이어지는 이런 실력으로 남북철도 연결의 꿈을 진행할 수 있겠냐면서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br br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굳은 표정으로 코레일 측의 사고 보고를 받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br br 잇따른 철도 사고에 또다시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국민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립니다.] br br 이어 끊이지 않는 철도 사고로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꼬집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총리까지 나서 재발 방지를 지시했는데도 또다시 엄청난 사고가 났다며 좌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질책했습니다. br br 무엇보다 철도사업의 해외 진출과 남북철도 연결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악재가 겹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다른 나라에 철도 수주를 하겠다' 또는 '남북철도를 연결하겠다' 이런 큰 꿈들을 가지고 한편에서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수주한다고 말하기조차 굉장히 민망스럽습니다.] br br 사고 원인과 과거의 잘못된 부분이 개선되지 못한 이유 등을 명확히 밝히라고 지시했습니다. br br 동시에 완벽한 수습도 당부했습니다. br br 사고 책임은 수습이 끝난 후에 묻기로 했습니다.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근본적인 진단을 내려주시기 바라고, 그 결과에 따른 당연한 응분의 책임들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안전이 생명인 철도에서 최근 20일 동안 10건에 달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5.1K

Uploaded: 2018-12-09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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