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전 시장 입국...내일 검찰 출석 / YTN

윤장현 전 시장 입국...내일 검찰 출석 / YTN

권양숙 여사 사칭범에게 거액을 건네고 그 자녀들의 취업까지 청탁한 혐의를 받는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 오늘(9일) 새벽 입국했습니다. br br 윤 전 시장은 내일 오전에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김승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네팔로 의료봉사를 떠난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 귀국했습니다. br br 도착 직후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검찰 수사관에게 2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br br 검찰은 윤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내일(10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br br 윤 전 시장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조사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br br 한때 사기 피해자였지만, 지금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br br 적용된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그리고 업무방해입니다. br br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자신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라고 사칭한 김 모 여성에게 4억5천만 원을 보낸 혐의와 시장 신분으로 김 씨의 아들과 딸을 광주시 산하기관과 중학교에 취업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윤 전 시장을 속인 김 씨는 지난 7일 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br br 윤 전 시장은 최근 측근을 통해 "대가를 원했다면 수억 원을 대출받아 버젓이 내 이름으로 송금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자신도 속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검찰은 윤 전 시장을 상대로 돈이 건네진 경위와 성격, 그리고 취업을 알선해준 배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김승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9

Uploaded: 2018-12-09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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