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선출..."계파 갈등 종식·文 정부 실정 막겠다" / YTN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선출..."계파 갈등 종식·文 정부 실정 막겠다" / YTN

자유한국당 4선의 나경원 의원이 비박계와 복당파의 지지를 받는 김학용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신임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br br 나 의원은 당 내부적으로는 지긋지긋한 계파 갈등을 끝내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제2의 경제 기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김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나경원 의원의 압승이었습니다. br br 모두 68표를 얻어 35표를 받은 김학용 의원을 두 배 가까운 표차로 눌렀습니다. br br 세 차례 도전 끝에 국내 보수의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원내대표가 된 겁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 부족한 저에게 이런 중책을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정말 해야 될 일, 막중한 책임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br br 판사 출신인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2002년 당시 이회창 대통령 후보 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습니다. br br 17대 국회의원 이후 내리 4선을 했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br br 친박·잔류파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나 신임 원내대표는 지긋지긋한 계파 갈등을 끝내겠다면서 당내 통합부터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제2의 경제 기적을 이루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서 제2의 경제 기적,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br br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하는 정책위의장에는 재선의 정용기 의원이 뽑혔습니다. br br 내년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전초전 성격인 띤 이번 경선 결과를 놓고 당내에서는 복당파에 맞서 옛 친박계와 이른바 잔류파가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물론 나 신임 원내대표가 친박계가 아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초재선 의원들도 상당수 표를 던진 것으로 보여 복당파와의 갈등 등 계파 간 긴장 관계 종식을 바라는 표심도 작용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br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앞에는 야 3당이 농성 중인 선거제도 개편 문제는 물론 유치원 법과 탄력근로제 등 만만치 않은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br br 여기에 스스로 약속하고, 다짐했듯 당내에 남아 있는 계파 갈등도 해소하고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7

Uploaded: 2018-12-11

Duration: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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