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국채 강요" 채팅 공개..."증거 더 공개할 것" / YTN

"적자국채 강요" 채팅 공개..."증거 더 공개할 것" / YTN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전 기재부 공무원이 당시 기재부 차관보와의 채팅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br br 기재부는 이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한 대학 동문 인터넷 게시판에 신재민이라는 이름과 함께 올라온 글입니다. br br '국채 관련 카톡 증거'라는 제목으로 스마트폰 대화 내용이 사진 파일로 공개됐습니다. br br 사진 파일에는 차관보로 표시된 인물이 "핵심은 2017년 국가채무비율을 덜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br br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은 이 대화가 추가 국채 발행규모를 모색하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며, br br 채무비율을 덜 떨어뜨리라는 말은 채권을 최대한도로 발행하라는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청와대가 적자 국채를 발행하도록 강요한 적이 없다는 기재부 해명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앞서 기재부는 당시 적자 국채와 관련해 여러 가지 대안이 제기됐고, 토론 끝에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했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br br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어제) : 연말에 세수 등 자금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부적인 토론을 거쳐 결정한 것입니다. (신 전 사무관에 대해) 법적인 검토를 거쳐서 요건에 해당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 기재부는 그러나 신 전 사무관의 채팅 화면 공개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br br 신 전 사무관은 적자 국채와 관련한 당시 대화 내용이나 보고서 등을 조만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그러나 KT&G 사장 교체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등의 주장을 입증할 추가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4

Uploaded: 2019-01-01

Duration: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