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강제병합으로 러시아와 갈등이 깊어진 우크라이나가 종교적으로도 러시아와 갈라섰습니다. br br 기독교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겸 세계총대주교는 이스탄불 성 게오르기오스 성당에서 우크라이나 교회의 자치권을 승인했습니다. br br 의식에는 독립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수장으로 지난달 새로 선출된 예피파니 대주교와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br br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경건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이 축복의 날을 7세기 내내 기다렸다"고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해방, 독립, 자치를 누리고 외부 의존과 간섭에서 벗어나는 성스러운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