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중국 방문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시간가량 회담했습니다. br br 앞으로 열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대북제재 완화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br br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회담 결과, 내용이 나왔나요? br br [기자] b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났습니다. br br 회담은 1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를 앞둔 만큼, 이에 대비한 사전 조율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특히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상호 노력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중국의 지지 등을 재확인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br 아울러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양측간 교류 확대와 관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번 회담에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외교담당 부위원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회담이 시작됐을 무렵으로 보이는 시간에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언급이 있었는데요. br br 루캉 대변인은 "북중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고 국제와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중국 관영 CCTV는 오후 7시 메인뉴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방중한다"는 내용만 간단히 보도했습니다. br br 정상회담 뒤에는 시 주석 내외가 주최한 환영 만찬과 공연 관람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r br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도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오늘은 김 위원장의 생일이어서 중국 측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는지도 관심입니다. br br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