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건축물 5년 이내 '정밀안전점검' 의무화 / YTN

20년 이상 건축물 5년 이내 '정밀안전점검' 의무화 / YTN

도심 빌딩 숲 안에도 지은 지 30~40년이 지난 낡은 건물들이 많은데요. br br 우리 주변에는 이런 노후 건물의 붕괴 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죠. br br 정부가 이런 노후 건축물에 대해 내시경까지 동원해 정밀진단에 나서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굴착기가 무너진 건물 잔햇더미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br br 물을 뿌려대지만, 붕괴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br br 지난해 6월 발생한 서울 용산역 앞 건물 붕괴 현장입니다. br br 지은 지 5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 '쾅'하는 소리와 함께 무너졌습니다. br br 도시화가 추진된 7~80년대 지어진 낡은 건물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낙연 국무총리 (어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 2017년 기준 전국 건축물 712만 동 가운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37입니다. 그러나 정기 점검을 받는 건축물은 3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노후 건축물 안전 관리가 시급해졌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정부가 노후 건축물에 대한 긴급 처방이 마련했습니다. br br 정기점검 대상 가운데 20년 이상 된 건축물은 5년 이내에 정밀안전점검을 해야 합니다. br br 마감재를 해체하거나 전자 내시경까지 동원해 건물 내부 상태를 속속들이 살피도록 했습니다. br br 건축물 관리자의 책임도 강화했습니다. br br 연 면적 3천㎡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관리자에게 '건축물관리계획'을 만들도록 하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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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1-10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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