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없는 90분...한복 입고 "저요! 저요!" / YTN

각본 없는 90분...한복 입고 "저요! 저요!" / YTN

어제 열린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br br 대통령이 90분간 직접 사회를 봤습니다. br br 보시는 것처럼 질문 기회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주 뜨거웠는데요. br br 이런 방법도 동원됐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제 마음대로 지목하겠습니다.] br br 손을 번쩍 드는 것도 모자라 휴대전화에 책, 모자까지 동원됐습니다. br br 한복을 입은 온 기자도 있었는데 고생한 보람 없이 선택은 못 받았습니다. br br 작년보다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간간이 웃음도 흘러나왔습니다. br br 교착상태를 보여왔던 북미 협상 중재안에 대해 기자가 자세한 방안을 언급하며 질문하자, 이렇게 맞장구를 쳤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기자님이) 방안을 다 말씀해주셨고요. 그렇게 저도 설득하고 중재하겠습니다.] br br 청와대 인사를 두고 '친문 색채가 강화됐다'는 평가에는 농담 섞인 반론도 내놨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다 대통령의 비서들이라 '친문' 아닌 사람이 없는데…물러난 임종석 실장이 아주 크게 섭섭하지 않을까…] br br 다만 '경제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냐'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엔 표정이 굳어지기도 했는데요. br br 해당 질문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모호하고 무례한 질문일 뿐이다", "기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질문이다"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8

Uploaded: 2019-01-11

Duration: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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