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역사의 흐름 뒤집은 무명의 건달 / YTN

[신간] 역사의 흐름 뒤집은 무명의 건달 / YTN

역사적 소재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하면 기상천외한 이야기 한 편이 탄생하는데요. br br 이야기꾼 성석제 작가가 조선 숙종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꾼 한 무명의 건달을 주인공으로 특유의 입담을 늘어놓았습니다. br br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br br [기자] br br ■ '왕은 안녕하시다' 성석제 문학동네 br br 성석제 작가가 '투명인간'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입니다. br br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연재해온 글에 후반부 이야기를 더한 대하소설로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익명의 존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br br 어린 세자와 우연히 의형제를 맺게 된 '한양 건달' 성형이 시대의 격랑 속에서 궁궐 안팎을 종횡무진 오가며 왕을 지키는 모험담이 무협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br br ■ '조선왕조실록 3' : 세종 문종 단종 이덕일 다산북스 br br 정통 조선왕조실록에 매진해온 역사학자 이덕일 박사가 세 번째 책을 내놓았습니다. br br 세종에서 단종에 이르는 롤러코스트 같은 조선 초기 역사를 복원하면서 특히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추앙받는 세종의 리더십을 정치적 스펙트럼이 넓은 '모순의 임금'으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br br ■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 마크 루카치 걷는나무 br br 사랑하는 아내가 갑자기 정신병에 걸린다면 어떨까요? br br 아름다운 스물일곱 살 아내에게 청천벽력같이 찾아온 정신질환 조현병, 수시로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아내를 곁에서 돌보면서 써내려간 한 남성의 가슴 뭉클한 기록입니다. br br 이 작품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정말 어떤 의미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br br ■ '사랑하니까 엄마다' 한지현 아스터로이드북 br br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한지현 작가가 초보 엄마로서 두 아이를 키우며 겪은 일상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그린 아트북입니다. br br 아이와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책을 읽고... br br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꾸밈없이 그려낸 작가의 그림만 봐도 따듯한 미소가 번지는데요. br br 책 곳곳에서 그저 아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엄마의 사랑 가득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br br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br br 이교준 [kyoj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9-01-11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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