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 30분입니다.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섭니다. br br 두 팀 모두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늘 경기는 조 1위 결정전입니다. 벤투 감독은 취임 이후 첫 중국전입니다. 반면, 리피 감독은 이번이 세 번째 한국전입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한국을 상대로 1승 1무를 지휘해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에 악몽과도 같았던 2017년 3월 이른바 '창사 참사'를 지휘한 감독 역시 리피입니다. br br 재밌는 사실은 리피 감독이 한국전 무패를 지휘한 두 경기에 손흥민이 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창사 참사 당시에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고, 같은 해 12월 동아시안컵 무승부 당시에는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 선발되지 않았습니다. br br 오늘 경기 역시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경기 이틀 전 합류해 피로도롤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상대팀을 깨뜨릴 전략 전술을 놓고 기자회견에서 두 명장 사이 심리전이 펼쳐졌습니다. br br #공격 #수비 #손흥민, 세 가지 키워드로 기자회견을 정리했습니다. br br ##김재형[jhkim03@ytn.co.kr] br br 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