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100명...의원수는 유지" 野 "실현 가능성 없어" / YTN

與 "비례 100명...의원수는 유지" 野 "실현 가능성 없어" / YTN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현행대로 의원 수는 3백 석을 유지하되, 비례대표를 백 명까지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br br 그만큼 지역구 의원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야당들은 현실성 없는 안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br br 염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선거제도 개혁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총회를 통해 의원 정족수를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br br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강한 국민 정서를 감안해 의원 수를 현행대로 300석을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br br 대신 현재 47명인 비례대표를 100명까지 늘리고, 지역구 의원은 200명으로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br br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도입은 하되, 전국 단위가 아닌 권역별을 선택했습니다. br br 이렇게 하면 지역구가 사라진 기존 의원들의 반발을 조금은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br br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간사 : 정치인생이 여기서 중단되면 아마 결사항전 할 수도 있다, 반발 심할 수도 있다는 건데. 지역구가 줄어 들더라도 권역별 비례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에….] br br 하지만 야당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br br 전체 의원 수를 늘리는 것에 반대해 온 자유한국당은 지역구를 줄이는 것 역시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장제원 자유한국당 정개특위 간사 : 새로울 것이 전혀 없는 협상용 간 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를 200석으로 줄이겠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안을 위한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다른 야당들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br br 특히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한 것을 두고 기득권 유지를 위한 꼼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br br [김성식 바른미래당 정개특위 간사 : 민심 그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해야지, 기득권 유지를 위해 물타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br br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다음 달 15일까지 기준을 마련해 달라며 독촉에 나선 가운데, 정개특위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이제는 각 당 지도부가 정치적 결단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br [심상정 국회 정개특위원장·정의당 의원 : 다음 주에는 5당 원내대표 합의를 책임 있게 실현하기 위한 정치 협상이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br br 어렵사리 여당이 자체 안을 내놨지만 정당별로 세부 규정을 놓고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br br 선거제도 개혁안에 대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9

Uploaded: 2019-01-21

Duration: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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