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살인 용의자 행방 '오리무중'...추적범위 확대 / YTN

화성 살인 용의자 행방 '오리무중'...추적범위 확대 / YTN

어젯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원룸에서 남녀 두 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의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br br 경찰은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야산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는데, 추적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경기도 화성의 한 원룸. br br 38살 여성 권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곳입니다. br br 함께 있던 41살 남성 장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습니다. br br 장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지인인 41살 곽 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br br 곽 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와 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br br 곽 씨의 SUV 차량은 용인의 한 교차로에서 발견됐습니다. br br 인도 위 펜스를 들이받자 차량을 버리고 부근 함박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경찰은 헬기까지 투입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br br 주변엔 대학 두 곳과 마을이 있어서 2차 범행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r br [인근 주민 : 안 잡혔다고 그러더라고요. 두렵기는 하죠. 안 잡혔다가 어디 이 주변에 모텔이나 들어가서 숨어있지 않을까…] br br 용의자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경찰은 수색 인력을 360여 명으로 늘렸습니다. br br 또, 다른 도주로가 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함박산 주변의 대학시설과 주요 교통 시설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CCTV를 확보해 용의자 곽 씨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991

Uploaded: 2019-01-28

Duration: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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