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손석희, 21개월 만에 전화…“동승자 없었다” 반복

[단독]손석희, 21개월 만에 전화…“동승자 없었다” 반복

ppbr br 2년 전 과천에서 마주했던 손석희 사장과 견인차 운전기사는 지난주 전화통화를 나눕니다.brbr‘폭행 논란’이 공개되기 하루 전날에 손 사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는 게 운전기사의 설명입니다.brbr그는 6분 분량인 당시 통화녹음을 채널A에 공개했습니다.brbr조영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brbr[기사내용]br견인차 운전기사는 지난 23일 오후 전화 한통을 받습니다.brbr[김모 씨 견인차 운전기사]br"여보세요?"brbr[손석희 JTBC 사장]br"바쁘신건 끝나셨나요?"brbr손석희 사장의 '폭행 논란'이 터지기 하루 전날, 손 사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온 겁니다.brbr손 사장은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지난 2017년 4월 차량 접촉사고를 언급하더니 갑자기 동승자 얘기를 꺼냅니다.brbr[손석희 JTBC 사장]br"김 선생님이 뭐 차에 봤는데 무슨 뭐 젊은 여자가 타고 있었더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프리랜서 기자가) 저한테 협박을 해가지고."brbr[김모 씨 견인차 운전기사]br"네"brbr[손석희 JTBC 사장]br"그런 사실이 없었거든요. 아시는 것처럼."brbr그러자 견인차 기사는 여성이 내리는 것을 봤다고 주장합니다.brbr[김모 씨 견인차 운전기사]br"손 사장님께서 아니라고 하시면 제가 뭐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장에서 여자분이 내리는 건 봤거든요."brbr[손석희 JTBC 사장]br"아니요. 여자분이 내린 적이 없어요."brbr[김모 씨 견인차 운전기사]br"그래요?"brbr[손석희 JTBC 사장]br"네. 같이 계속 쭉 계셨기 때문에 아시잖아요. 계속 저기 뭐야"brbr[김모 씨 견인차 운전기사]br"제가 어두워서 잘못봤을 수도 있는데."brbr[손석희 JTBC 사장]br"아니 큰 길가에서 누가 내려서 가겠어요."brbr[김모 씨 견인차 운전기사]br"아니요. 큰 길가는 아니었어요. 저희 교회 뒤였거든요."brbr[손석희 JTBC 사장]br"네. 거기서 내린 사람 없어요."brbr그러면서 손 사장은 견인차 기사에게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brbr[김모 씨 견인차 운전기사]br"뭐 그러면 뭐 (동승자는) 없나보죠. 제가 잘못봤을 수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봤었는데."brbr[손석희 JTBC 사장]br"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거는 왜냐면 이거 정확하게 말씀 안 해주시면 제가 나중에 이 친구를(프리랜서 기자) 고소하게 되면 한번 같이 피해를 입으세요. 정확하게 해주셔야 돼요."brbr이어 손 사장은 재차 동승자가 없었다고 강조했고, 김 씨도 착각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6분 넘게 이어진 두 사람의 전화통화는 끝났습니다.brbr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brbry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8K

Uploaded: 2019-01-30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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