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진칼 경영에 손 댄다…대한항공 제외

국민연금, 한진칼 경영에 손 댄다…대한항공 제외

ppbr br 국민연금이 총수 일가의 일탈로 물의를 빚었던 한진그룹의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brbr국민연금은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3대 주주지요.brbr이렇게 되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사회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brbr김남준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국민연금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경영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br br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첫 사례입니다. br br한진칼 주식 7.34를 보유해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우선 배임 횡령으로 기소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연임을 막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br"횡령 배임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경우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됐을때 이사에서 결원된 것으로 본다 정도로 정관변경 추진하는 것으로… " br br 실제 정관변경이 이뤄지고 조 회장의 혐의가 확정되면 조 회장은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br br 다만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br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주식 11.56를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brbr 지분 10 이상 주주가 경영권에 참여하면 이후 6개월 동안 시세차익을 반환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연금 수익에 부담이 된다고 판단한겁니다. br br 실제 과거 수익을 고려할 때 최고 460억 원까지 반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br"(경영 참여로) 기업제고 가치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면 정당성 논의가 제기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br br 복지부는 국민연금의 기업 경영권 행사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br brkimgija@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9-02-01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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