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2만 원, 자동차 빌려 타요”…‘구독’ 서비스 등장

“월 72만 원, 자동차 빌려 타요”…‘구독’ 서비스 등장

ppbr br 신문을 구독하듯 타는 차, 입는 옷을 '구독'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brbr돈 주고 사는 대신 빌리는 건데요. br br이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사는 대신 매월 일정 금액을 내고 자동차를 빌려 타는 김동억 씨. brbr공유경제의 한 종류로 2017년 미국에서 시작된 자동차 구독서비스입니다. br br[김동억 서울 동작구] br"차를 사면 취등록세도 내야되고 이래저래 부수적으로 돈도 많이 들고 해서 알아보다가, 이 정도면 부담없이 타겠다싶어서…" br br월 사용료는 72만원. br br기존 차량 리스 서비스와는 달리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고, 차량 교체가 가능하니 렌터카와도 다릅니다. br br보험료, 차량 관리도 신경쓸 필요 없이 기름값만 내면 되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br br[도신영 자동차 구독 회사 관계자] br"최근에 소유에서 공유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런 호응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br br휴대폰 앱에 가입 후 원하는 자동차를 고르고 날짜와 장소만 선택하면 차가 배송됩니다. br br입는 옷도 구독합니다. br br자신의 다리 길이에 맞춰 주문하면 스타킹도 집으로 배송됩니다. br br[이제희 스타킹 구독 회사 대표] br"꼭 필요할 때 없다라는 거죠. 문제는 내몸한테 잘 맞는 스타킹이 브랜드별로 다르다는걸 봤어요." br br가방 같은 잡화류와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까지 구독 품목이 늘고 있습니다. br br짧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것을 경험하는 방향으로 소비패턴이 변하는 중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br brsoo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5

Uploaded: 2019-02-03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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