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베트남 다낭 유력? / YTN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베트남 다낭 유력? / YTN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이 확정되면서 구체적으로 어느 도시에서 열릴 지도 관심입니다. br br 우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를 개최했고 경호에도 유리한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다낭은 베트남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베트남 정부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적극 육성하는 중부 지역 최대 상업도시이자 휴양지입니다. br br 베트남 경제가 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시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두 도시의 중간에 자리를 잡은 다낭은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계획적으로 개발돼 깨끗하고 넓은 도로망이 특징입니다. br br 미케 해변을 따라 늘어선 호텔들은 반대편 길목을 막으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 경호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요새 수준으로 외부인 접근이 쉽지 않다는 인터컨티넨털 다낭 리조트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br 울창한 나무들로 뒤덮여있는 이 호텔은 1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 카펠라 호텔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평가입니다. br br 지난 2017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할 때 이용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br br 호텔 근처 해변에서 북미 정상이 산책하면서 가벼운 담소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br b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하면 54년 만에 베트남을 찾는 북한 최고지도자가 됩니다. br br 고 김일성 주석은 생전에 1958년과 1964년 두 차례 베트남을 찾아 호찌민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br br YTN 이동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2-06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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