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땅값 공개...전국 9.4%·서울 13.9%↑ / YTN

표준 땅값 공개...전국 9.4%·서울 13.9%↑ / YTN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등을 산정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올해 공시지가가 공개됐습니다. br br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9가량 상승한 가운데, 정부는 고가토지와 저평가됐던 일부 토지 등의 현실화율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이번에 발표된 전국 표준 토지 50만 곳에 대한 가격 산정의 핵심은 현실 반영률을 높인 데 있습니다. br br 실제 거래되는 땅값이 공시지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를 나타내는 이른바 '현실화율'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오른, 64.8로 집계됐습니다. br br 전국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9.4 올라 1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br br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87 올랐고, 세종시로 인구 유출 영향을 받은 충남의 상승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br br 서울에서는 특히 개발 호재로 땅값이 급등한 강남구(23.13)와 중구(21.93), 영등포구(19.86) 등의 공시지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br br 그동안 정부가 강조해온 토지 가격대별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br br [김규현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 표준지 공시지가 큰 방향은 그동안 시세가 급등했거나 저평가됐던 이런 토지를 중심으로 현실화·형평성을 강화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중심 상업지나 대형 업무용 건물 등 전체 토지의 0.4를 차지하는 이른바 고가토지의 공시지가는 이번에 20가량 올랐습니다. br br 전체의 99.6를 차지하는 나머지 일반 토지의 상승률은 7대에 그쳤습니다. br br 정부는 전통시장 등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활용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상승 폭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이어 건강보험료나 세금 부담 증가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19-02-12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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