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속기한 만료로 풀려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석방 한 달여 만에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br br 우 전 수석은 오늘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석방 후 첫 공판기일에 참석했습니다. br br 오늘 재판은 앞서 따로 심리해왔던 국정 농단 사건과 불법 사찰 사건이 병합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판으로, 우 전 수석 측 항소 이유 설명에 이어 재판 일정 등이 간략히 논의됐습니다. br br 우 전 수석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재판을 받으러 왔기 때문에 달리 할 말이 없다면서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재판을 받겠다고 답했습니다. br br 김대겸 [kimdk10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