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계열 무장 조직 우즈벡인 다수, 한국행 요청" / YTN

"알카에다 계열 무장 조직 우즈벡인 다수, 한국행 요청" / YTN

알카에다는 2001년 9·11테러를 일으킨 국제테러조직인데요. br br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계열의 무장조직에 속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인들 다수가 한국행을 요청하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br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이슬람국가·알카에다 관련 안보리 위원회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br br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내 알카에다 계열 무장조직의 우즈베키스탄인 가운데 다수가 터키를 거쳐 한국으로 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보고서가 거론한 시리아의 알카에다 계열 조직은 주로 우즈베키스탄인으로 구성된 '카티바 이맘 알부카리'와 '카티바 알타우히드 왈지하드'입니다. br br 두 조직의 전투원 규모는 각각 200∼30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카티바 알타우히드 왈지하드'는 옛 알카에다 시리아지부인 '자바트 알 누스라'의 전투부대입니다. br br 누스라는 현재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 70 이상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br br 우즈베키스탄 출신 알카에다 계열 조직원이 한국행을 원하는 배경은 한국에 2만 명에서 3만 명에 이르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체류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br br 특히 한국 내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중 일부는 극단주의 추종자들로, 시리아에 합류하는 극단주의자들의 경비를 대는 역할을 한다는 회원국의 보고도 있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br br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 공개 후 우리나라 법무부는 테러 대응 차원에서 제3국에서 우리나라 비자를 신청하는 우즈베키스탄인의 체류자격 심사를 철저히 하라고 재외 공관에 주문했습니다. br br 법무부는 특히 시리아 등 여행금지지역 체류 사실이 확인되는 우즈베키스탄인에게는 원칙적으로 비자를 발급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YTN 김원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19-02-14

Duration: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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