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내 정치 실패 만회하려 북핵 이용”

“트럼프, 국내 정치 실패 만회하려 북핵 이용”

ppbr br 하지만 정작 중요한 북한 비핵화는 제자리걸음입니다. br br자기과시가 강한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목표를 낮춰잡고 있습니다. br br1년 전엔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더니 이젠 "핵과 미사일 실험을 원치 않는다"고만 말했습니다. br br김정안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국경장벽 예산 마련을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자리. 트럼프 대통령이 뜬금없이 북한 비핵화 협상 기준을 낮추는 듯한 발언을 이어갑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1차처럼 2차도 성공하길 희망합니다. 속도를 서두르진 않고 단지 (핵·미사일) 실험을 원치 않습니다." brbr연방정부 셧다운 등 민주당과의 정쟁에서 잇달아 패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회용 카드로 북미 정상회담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br br문제는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미 본토를 위협할 북한 핵 미사일 실험만 막는 선에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brbr최근 '카네기팀'이 국무부에 제안한 포괄적이고 검증가능한 봉인 역시, 현재 보유한 북핵은 포함하지 않아, 사실상 핵 군축협상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brbr[토비 돌튼 카네기국제 평화기금 핵 정책 연구소장] br"CVC에서 북한은 현 핵무기 보유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 핵 지위를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brbr"북미 정상이 다음주 구체적 비핵화 로드맵 대신 단계적 협상에만 합의할 경우 완전한 비핵화는 물 건너가게 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79

Uploaded: 2019-02-18

Duration: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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