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스킨십·달라진 좌우, 1차 회담 때와 뭐가 달랐나? / YTN

늘어난 스킨십·달라진 좌우, 1차 회담 때와 뭐가 달랐나? / YTN

북미 정상의 이번 만남, 싱가포르 때와 어떻게 달랐을까요? br br 친근함을 나타내는 스킨십이 늘어났고, 김정은 위원장이 섰던 상석엔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다시 만난 북미 정상이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밉니다. br br 12초 동안 어색하게 눈을 맞추며 악수만 했던 싱가포르 때와 달리, 손을 잡은 채 기자들을 향해 자연스레 돌아섭니다. br br 악수 시간이 9초로 줄어든 대신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늘어났습니다. br br 악수할 때도, 손을 떼면서도, 얘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친근하게 김정은 위원장의 팔과 등에 손을 얹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회담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고, 둘 다 회담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처음엔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던 김 위원장은 시간이 지나자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br br 인사하는 모습만 공개했던 지난번과 달리 두 정상은 나란히 의자에 앉아 짧은 환담도 가졌습니다. br br 김 위원장은 지난번과 같은 인민복 차림에 안경만 벗은 모습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 넥타이 대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보라색과 분홍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습니다. br br 치밀한 의전 조율을 보여주듯 두 정상의 도착 순서와 위치도 1차 회담 때와 반대였습니다. br br 국제 외교 의전 관례의 상석인 화면 왼쪽 자리는 이번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보했습니다. br br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1

Uploaded: 2019-02-27

Duration: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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