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두 정상 담판이 진행되고 있는 회담장으로 가보겠습니다. br br 오늘 1대 1 단독회담과 또 확대회담을 통해 비핵화를 둘러싼 본격적인 결과물이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br br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br br 지금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죠? br br [기자] b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사적인 제2차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br br 백악관 공지 일정대로라면 두 정상의 1:1 단독 회담이 끝나고 마치고 지금은 확대 회담이 진행 중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회담장 인근으로 향하는 도로는 여전히 통제된 채 삼엄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핵심 의제는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비롯한 평화체제 방안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앞서 27일 열린 북미 첫 만찬 회동에선 영변 핵시설 폐기·사찰 허용 등 부분적 비핵화 조치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br 오늘도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회담장에 도착했다고요? br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시각으로 오전 8시 40분쯤 먼저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br br 뒤를 이어 김 위원장이 오전 8시45분쯤 전용차에서 내렸습니다. br br 회담 시작에 앞서 두 정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밝혔는데요. br br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br br 김 위원장은 예단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이틀째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자신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 자신은 옳은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속도가 아니라 옳은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북한과 김 위원장의 앞에 밝은 날이 펼쳐질 것이라며 북한이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녔다고도 덧붙였는데요. br br 다만 자신들이 일부분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앞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