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다마” 조용히 환호하는 中…협상 결렬로 이득?

“호사다마” 조용히 환호하는 中…협상 결렬로 이득?

ppbr br 북미 중재자를 자처해온 중국은 내심 표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성과 없이 끝난 회담 소식에 중국 역할론을 부각시키고 있는 건데요. br br북한에는 호사다마라며 격려했습니다. br br권오혁 특파원입니다. brbr[리포트]br하노이 담판 결렬 직후 만난 북한 리길성 외무성 부상과 중국 왕이 외교부장, brbr왕이는 '호사다마', br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다는 말을 인용하며 양국이 인내를 갖고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중국 역할론도 부각했습니다. br br[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br"한반도 평화 체제를 위해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brbr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북미 양국에 소통 채널을 가진 중국으로선 영향력을 키울 기회라며, “북미 협상 결렬이 중국에는 이득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brbr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시진핑 주석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립니다. br br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모레 개막하는 상황에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brbr"미국과의 회담 결렬로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북한의 중국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br brhyuk@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5

Uploaded: 2019-03-01

Duration: 01:2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