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심에 있는 인물들의 사건과 쟁점을 조명하는 '인물과 쟁점' 시간입니다. br br 오늘은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수 승리 편입니다. br br 버닝썬의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가운데 성 접대와 마약 관련 의혹에도 휩싸였습니다. br br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는 가수 승리가 있습니다. br br 버닝썬이 '승리 클럽'으로 불릴 만큼 본인이 클럽 운영자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해왔기 때문입니다. br br 하지만 사건이 불거진 뒤 말을 바꿨습니다. br br 사내이사는 맡았지만,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br br 대중의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br br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br br 필리핀에 백 명 넘게 초대해 초호화 생일파티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br br 여기서 버닝썬 설립을 구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br br 성 접대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br br 한 언론이 보도한 승리와 동업자들의 SNS 대화 내용은 낮 뜨거운 수준입니다. br br 승리는 조작된 문자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당당함을 강조하려는 듯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 [승리 가수 (그룹 빅뱅 멤버) :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하루빨리 이 모든 의혹이 진상 규명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br br 마약 투약 여부도 수사 대상입니다. br br 과거 '해피벌룬'으로 불리는 환각 물질을 흡입한 증거라며 관련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br br 승리 측은 경찰의 간이 약물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 [승리 가수 (그룹 빅뱅 멈버) :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요. 특히 마약 같은 경우는 마약 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습니다.] br br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서 나오는 성공한 젊은 사업가인 주인공의 이름을 따 '승츠비'라 불렸던 가수 승리. br br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버닝썬과 이곳을 둘러싼 의혹에 얼마나 깊이 관여돼 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거셉니다. br br YTN 차유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