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전 펼치는 최선희…“영변 다 내놓는다 했다” 반박

여론전 펼치는 최선희…“영변 다 내놓는다 했다” 반박

ppbr br 하노이 북미회담이 결렬된 뒤부터 북한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여론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br br오늘 숙소를 떠나기 직전에도 우리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말을 했는지 유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김정은 위원장이 호텔을 떠나기 1시간 반 전쯤, 최선희 부상이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br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일부만 내놓겠다고 했다는 미국의 주장을 다시 반박했습니다. br br[최선희 외무성 부상] br"(비건이 '말장난이다' 이런 표현을 했더라고요. 양쪽의 말 조금 다른 것처럼 들려서요. 북조선 입장을 시원하게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우리 입장은 다 밝혔잖아요. 외무상 동지가 밝힌 그대로 입니다. br br(미국이 왜 영변 일부만 북한이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계속 주장한다고 생각하세요?)그건 모르겠어요. 영변은 다 내놓다는고 했습니다. br br(영변 다 내놓은 게 확실한 거예요? 실무협상 과정에서.)네. 명백히 한 겁니다. br br미국의 태도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br br[최선희 외무성 부상] br(미국 계산법이 이해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 그 입장에 대해서는 변화가 있으셨는지…)변화 없습니다. br br(미국 측에서 너무 무리하게 요구한 것 아닙니까?)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br br[최선희 외무성 부상] br(실무 협상 과정에서 의견 접근이 어느 정도 이뤄진 것 같은데 정상 간에는 왜 의견이 틀어졌다고 보시나요?)글쎄요, 그게 지금 이해가 안 되어서요. br br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돌리거나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br[최선희 외무성 부상] br(위원장님 비핵화 의지나 결단 그대로 간다고 보면 될까요? 변함 없다고 봐도 될까요?)하아…여기가 아닌 거 같아요. br br최 부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호텔 로비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했습니다. br br평소와 달리 북한 경호원들의 제지도 없었습니다. br br김 위원장의 지시를 받고 여론전을 펼쳤다는 분석입니다. br br베트남 하노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9-03-02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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