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일상이 돼버린 미세먼지. br br 정체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제 알아야 할 때가 된 듯합니다. br br 때마침,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과정이 문을 열었습니다. br br 이기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br br [기자] br 해발 217m, 인천 문학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시내는 온통 뿌옇기만 합니다. br br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짙은 미세먼지에 갇힌 도시의 풍경입니다. br br 매일 아침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이 개설됐습니다. br br 하루 3시간씩 나흘 동안 진행되는 강의 내용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건강과의 관계, 공기청정기의 효과와 종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실천 방법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입니다. br br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은 더 전문적 지식을 습득해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고, 때에 따라서는 시민 활동가로도 봉사하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습니다. br br [이미경 미세먼지 대책촉구 모임 운영위원 : 학교, 단체 이런데 좀 더 미세먼지에 대해서 보호받을 수 있는 아이들이 많잖아요. 그런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이런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br br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은 지난 2017년 1기 수료생들이 배출된 뒤, 이번이 12번째로 개설된 과정이며 인천광역시에서는 처음입니다. br br 이 과정을 마치면, 심화 과정인 리더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br br [배귀남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 : 일반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의 특징을 이해하고 스스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실천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파수꾼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br br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정확한 지식을 익혀서 건강을 지키고, 내 주변부터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나가자는 노력이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