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문 연 3월 국회...다시 파행? / YTN

겨우 문 연 3월 국회...다시 파행? / YTN

두 달 넘게 공전하다 어렵사리 문을 연 국회가 또다시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br br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 개편안 등 중점 법안 10개를 패스트트랙, 그러니까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br br 10개 법안에는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공정거래법 등 한국당이 이견을 보여온 법안들이 포함됐는데요. br br 민주당은 의원 수를 300석으로 유지하면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225석과 75석으로 정하는 내용의 선거제 개편안도 어제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br br 이 선거제 개편안을 고리로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과 입법 공조를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br br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진일보'한 선거제 개편안이라며 민주당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올릴 안건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br br 또 일요일인 오는 10일까지 선거제 개편안에 관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여야 4당끼리 합의에 나서겠다며, 한국당의 결단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이 선거개혁을 위한 진지한 논의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주말 동안 끝장 토론을 해서라도 합의점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끝내 거절한다면 이것은 바른미래당 등 여러 정당들이 패스트트랙 포함한 다른 어떤 방법 강구해도 자유한국당은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br br 여야 4당과 한국당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당 역시 초강수를 뒀습니다. br br 여권 입맛에 맞는 법안을 처리하려는 의도가 있는 '사상 초유의 선거법 쿠데타'라며 의원직 총사퇴까지 거론한 겁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민주당이 기어이 이념독재법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선거법마저 제1야당을 건너뛴 채 패스트트랙으로 거래하는 사상 초유의 선거법 쿠데타 강행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 분권에 대한 논의도 없이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태우겠다는 건 대통령 독재국가를 시도하는 것 아닌가…. 마음대로 하는 여당의 태도에 대해서 저희는 거듭 경고하지만 이제 의원직 총사퇴를 불사할 것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br br 주말 동안 정치권에서는 물밑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br br 간신히 문을 연 3월 국회가 또다시 파행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9-03-08

Duration: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