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을 잡아라...전국 최초 '닥터카' 출범 / YTN

골든타임을 잡아라...전국 최초 '닥터카' 출범 / YTN

중증외상환자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br br 이른바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전문의료진이 탑승한 닥터카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br br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파손된 자동차. br br 119구급대원들이 절단기를 동원해 부상자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br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br br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이 긴급 조치 뒤 가까운 병원으로 움직입니다. br br [구급대원 : 들어 들어 들어…그렇지 가자] br br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는 시간에도 골든타임은 흘러갑니다. br br 앞으로 긴급한 중중외상환자가 생기면 119 종합상황실은 닥터카 출동을 요청하게 됩니다. br br [119구급대원 : 미추홀 소방서 119구급대원입니다. 지금 공사현장 폴다운(추락사고) 환자분으로요….] br br [병원 의료진 : 네 저희가 금방 도착하니까요. 일단 정맥로 확보하시고….] br br 닥터카는 5분 이내 출동,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br br 외상 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탄 닥터카는 3년 안에 예방사망률을 23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r br 닥터카 의료진은 기도삽입관과 응급 약품 투여 등 고도의 의료행위가 가능해 사실상 움직이는 응급실이 됩니다. br br 산업시설이 많은 인천은 인구대비 중증외상환자 발생비율이 다른 시도보다 많습니다. br br 인천시는 가천대 길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원스톱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br br [박남춘 인천시장 : 처음부터 전문의료행위를 통해서 처리를 해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장애도 최소화하는 그러한 제도를 이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br br 닥터헬기에 이어 첫선을 보인 닥터카는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br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19-03-12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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