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감지센서 작동…최첨단 과학이 지키는 DMZ

동작 감지센서 작동…최첨단 과학이 지키는 DMZ

ppbr br 비무장지대 남북 감시초소가 철거되면서 경계가 느슨해진 건 아닐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br br과학화된 경계 시스템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br br최전방 부대에 안건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br[리포트]br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철책선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brbr과학화 경계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서부 전선 최북단 비무장지대입니다.br br초병이 철책을 손으로 만지며 계단을 오르내리고 br br[현장음] br"상단 판망 이상 무. 하단 판망 이상 무." br br그런 초병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카메라가 계속 따라갑니다. brbr동작 감지센서가 내장된 감시 카메라입니다. brbr[안건우기자] br"지금 저 멀리서 감시카메라가 저를 지켜보고 있는데, 철책 근처에서 작은 움직임만 포착돼도 동작 감지센서가 반응해 즉각 추적·감시합니다." br br시야가 좋지 않은 밤에는 열상으로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br br철책에 그물처럼 얽힌 광망에도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br br광망을 끊거나 끊으려는 시도만 감지돼도 경보가 울려 부대에 전파됩니다. br br과학화 경계작전은 병사들의 생활도 바꾸고 있습니다. brbr첨단 장비 덕에 경계근무에 투입되는 시간이 줄면서 자기 계발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겁니다.br br군은 오는 2021년까지 전후방 전 지역 주요시설물까지 과학화 경계 체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srv1954@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972

Uploaded: 2019-03-17

Duration: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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