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장비 착용했지만…20m 높이서 추락해 3명 숨져

안전 장비 착용했지만…20m 높이서 추락해 3명 숨져

ppbr br 경북 안동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20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br br경찰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배유미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근로자들이 20미터 높이에서 추락한 건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br br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br br[현장 근로자] br"갑자기 쿵하는 소리밖에 안 들렸어요. 뒤에 보니까 인부들 플레이트 바닥 보니까 3명이 떨어져 있었어요." br br6명이 함께 일하고 있었는데 3명이 추락했고 이들은 모두 숨졌습니다. br br숨진 3명은 오늘 처음 이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br br5층 철재 거푸집 위에서 콘크리트를 붓던 중 구조물이 무게를 못이겨 붕괴되면서 근로자들도 함께 추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br br[이종희 현장 안전팀장] br"(철재 거푸집은) 사람이 아무리 다녀도 무너지고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거푸집을 고정하는 목재 부분이 탈락하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이들은 안전모와 안전벨트 등 보호장구를 하고 있었지만, 바닥 전체가 무너지면서 큰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를 불러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설계대로 공사가 진행됐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br br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안동 신도시 쓰레기 복합처리시설로 오는 8월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brbr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br bryu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5

Uploaded: 2019-03-18

Duration: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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