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물뽕' 사고판 일당 검거...SNS로 거래 / YTN

마약 '물뽕' 사고판 일당 검거...SNS로 거래 / YTN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감마하이드록시뷰티레이트란 마약, 이른바 '물뽕'이 일반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br br 한 번에 8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꽤 많은 양의 '물뽕'을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br br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소문으로만 돌았던 클럽 내 마약 유통. br br '버닝썬' 사건이 불거지면서 클럽에서 마약이 공공연하게 유통된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이른바 '물뽕'이 성범죄에 이용됐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br br 색과 향이 없어 투약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br [정용민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무색무취로 상대방이 알아채기 쉽지 않고, 마시고 나서 짧은 시간에 몸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피해를 보고 난 후에 경찰서에 찾아가 신고하더라도 이를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게….] br br '데이트 강간 약물'이라고도 불리는 물뽕을 사고판 김 모 씨 등 5명이 붙잡혔습니다. br br 이들 일당은 물뽕 4ℓ를 이렇게 작은 병에 10㎖씩 나눠 담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한 번에 8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br br 김 씨 등은 트위터 같은 SNS로 구매자를 찾았고,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유해 가격을 흥정했습니다. br br 직접 만나지 않고 지하철 물품보관소 등을 통해 거래했고, 일부는 성인용품점으로 흘러들었습니다. br br [정용민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판매처 중에 하나로 성인용품점 한 곳에 판매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인용품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br br 경찰은 물뽕이 해외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마약을 들여와 김 씨에게 건넨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7

Uploaded: 2019-03-19

Duration: 01:4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