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50여명 탄 스쿨버스 납치 방화로 전소...학생 등 승객 모두 구출 / YTN

伊 50여명 탄 스쿨버스 납치 방화로 전소...학생 등 승객 모두 구출 / YTN

이탈리아에서 난민정책에 불만을 품은 스쿨버스 운전기사가 학생 50여 명이 탄 스쿨버스를 납치한 뒤 불을 붙여 차량이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br br 그러나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버스에 탔던 학생들과 인솔자 등 승객은 모두 구출됐습니다. br br 현지시각 20일 오전 탈리아 북부 밀라노 외곽에서 크레모나의 중학교 학생 51명과 인솔자가 탄 스쿨버스가 운전기사에 의해 납치된 뒤 방화로 전소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br br 세네갈 출신의 용의자는 정부의 강경 난민정책에 불만을 품고 학생들이 탄 버스를 학교가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몰면서 아무도 살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학생 몇 명이 범인 몰래 부모에게 전화로 알렸고,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br br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버스가 차단막에 막혀 멈추자, 범인이 차에서 내려 버스에 불을 붙였으나, 경찰은 재빨리 버스 뒤편 유리창을 깨고 차가 전소되기 전 승객 전원을 구출했습니다. br br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된 뒤 경찰에게 "지중해에서 일어나고 있는 죽음을 멈춰야 한다"고 외치면서, 이탈리아 정부의 난민 정책을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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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3-20

Duration: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