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말레이시아 인사말 4번 실수..."재발 방지에 만전" / YTN

문 대통령, 말레이시아 인사말 4번 실수..."재발 방지에 만전" / YTN

최근 아세안 3개국 순방에 나섰던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에서 인사말을 실수해 외교 결례를 범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보통 순방 때마다 현지 언어로 인사말을 하며 연설을 시작하는데요. br br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이렇게 인사했습니다. br br "슬라맛 소르(안녕하십니까)!" br br 이 '슬라맛 소르'라는 인사말이 문제였는데요. br br 말레이시아어로 오후 인사는 '슬라맛 쁘땅'입니다. br br 문 대통령이 사용한 '슬라맛 소르'는 이웃 나라인 인도네시아 말이었던 것이죠. br br 외국의 인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곤니치와' 혹은 '니하오'라고 인사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 인사말 실수, 또 있었습니다. br br 대낮에 열린 행사에서 밤 인사를 하고, 정작 저녁엔 오후 인사를 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12일 오후 4시) : 슬라맛 말람(저녁 인사)!] br br [문재인 대통령(12일 저녁 7시 14분) : 슬라맛 쁘땅(오후 인사)!] br br [문재인 대통령 (13일 저녁 8시 8분 시작) : 슬라맛 쁘땅(오후 인사)!] br br 청와대는 "친숙함을 표현하고자 현지어 인사말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7

Uploaded: 2019-03-21

Duration: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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