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최종훈, 뇌물 시도 혐의 입건 / YTN

'음주운전' 최종훈, 뇌물 시도 혐의 입건 / YTN

FT아일랜드의 리더였던 최종훈 씨가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돈으로 무마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강남의 또 다른 유명 클럽 아레나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br br 최종훈 씨가 뇌물로 음주운전 사실을 덮으려 했다고요? br br [기자] br 최종훈 씨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뒤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정황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br br 최 씨는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게 해달라며 경찰 간부에게 청탁한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br br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돈으로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덮으려 했던 정황이 추가로 드러난 겁니다. br br 최 씨는 현장에서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br br 그런데 해당 경찰관이 곧바로 거절하면서 실제 돈을 건네진 못했습니다. br br 하지만 현행법상 뇌물을 주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입니다. br br 경찰은 최 씨를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br br br 클럽 버닝썬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또 다른 유명 클럽 아레나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지고 있죠? br br [기자] br 경찰은 600억 원대 탈세 혐의를 받는 아레나 실소유주와 바지사장 등 2명에 대해 어제(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r br 아레나는 가수 승리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대표 클럽인데요. br br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 모 씨는 강남 일대 유흥업소 10여 곳을 소유한 큰 손으로 꼽힙니다. br br 앞서 경찰은 강 씨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지만, 강 씨가 실소유주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 난항을 겪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최근 조사 과정에서 이른바 바지사장들이 강 씨를 실소유주라고 진술하는 등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br br 경찰은 강 씨 소유의 다른 유흥업소들의 탈세 정황은 물론, 국세청이나 공직자들에 유착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br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5

Uploaded: 2019-03-21

Duration: 01:5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