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황교안·홍문종까지...KT 채용비리 의혹 확산 / YTN

김성태·황교안·홍문종까지...KT 채용비리 의혹 확산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br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KT의 채용비리 의혹이 확산하면서 제2의 강원랜드가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건 왜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 건가요? br br [손정혜] br 이것은 채용비리의 문제는 아니고요. 황교안 대표 아들이 KT에 입사해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 황교안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기 전에 원래는 마케팅 부서에 일하다가 취임 직전에 법무팀으로 옮겼다라는 겁니다. br br 그 당시에 KT의 상황을 보면 여러 가지 소송이 제기되어 있고 임원들, 특히 대표가 형사 수사를 받는 등의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가 많았었는데 그 당시에 법무팀에서 아들이 일을 한다면 법무부 장관이라는 것은 사실은 법 집행에 대해서 관리감독하고 수사나 이런 것들을 총괄적으로 검찰 조직에 대한 여러 가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 보니까 이 부분, 부서 이동한 부분도 도덕적,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하면서 새 노조에서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br br 황교안 대표는 입사 자체는 떳떳하게 들어갔고 그 외에 부서를 이동하는 부분, 법무팀에서 일을 한 부분에 있어서도 비리는 없다라고 해명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게 이해충돌 방지의 문제다. 우리가 보통 학교에서 상피제 이야기하잖아요. br br 엄마, 아빠 부모와 자식이. 업무 관계성이 있다 보면 불공정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KT에서 갖가지 소송과 어떤 형사 사건이 벌어지는 와중에 아들은 법무팀에서 그 법무 업무를 하고 또 아버지는 이렇게 법무부 장관으로서 주요 요직에 있는 것이 바람직한가 이런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br br br 그런데 지금 KT 노조 측에서는 친박 핵심실세였던 홍문종 의원도 채용비리에 연루돼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br br [오윤성] br 지금 노조 측의 주장인데 홍문종 의원 같은 경우에는 19대 국회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을 했었거든요. br br 그 당시에 2014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그 당시에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KT의 입장에서는 사실은 합병을 반대를 하는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01

Uploaded: 2019-03-22

Duration: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