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기후, 수산물 등을 활용한 전남 완도의 해양치유 산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지역 발전 산업으로 2백억 원대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 선정도 기대됩니다. br br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br br 완도에서 나오는 다시마와 전복 등 수산물은 전남의 34, 전국의 8.3를 차지합니다. br br 지난 2014년 완도에서는 해조류를 주제로 한 세계 첫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br br 완도군은 바다와 기후, 수산물 등을 치유에 활용하는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br 다음 달 발표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사업에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이 선정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 '해양치유 블루 존' 조성사업이 2백억 원짜리 사업이 있습니다. 이것도 전남에서는 가장 1위로 선정해 주셔서 지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올라가 있습니다.] br br 완도군은 공공시설로는 치유센터를 세우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리조트와 전문 병원 등 해양치유 기반을 닦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br br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해양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전담반도 앞장서 도입했습니다. br br 전라남도는 오는 2021년 해조류 박람회를 공동으로 여는 등 완도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br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앞으로 해양 관광과 해양 치유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하겠다, 이렇게 완도군에서 야심에 찬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저도 든든하게 생각하고 정말 그 방향이 맞다….] br br 완도의 해양치유산업 투자 규모는 모두 1조 원대. br br 의료와 관광, 바이오 산업이 어우러지는 해양치유산업이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져 완도가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