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이도훈 나란히 방미...북미 촉진·한미공조 적극 대응 / YTN

강경화·이도훈 나란히 방미...북미 촉진·한미공조 적극 대응 / YTN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같은 날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br br 외형적으로는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지만, 최근 확산하고 있는 한미 공조 균열 논란에 대응하는 의미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br br 출국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강경화 외교부 장관 : 그간의 상황전개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어떻게 공조하면서 나갈지, 그 밖에도 한미 현안들이 여러 가지 있고요.] br br 강경화 장관은 우선 뉴욕을 방문해 유엔 평화유지 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워싱턴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br br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워싱턴으로 바로 가는 여객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br br 이도훈 본부장은 워싱턴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날 예정이라면서 북미 정상회담 재개 방안이나 북한과의 협상 전략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우리 입장이 일괄 타결 이후에 단계적 이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서서 뭘 한다기보다는 만나서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br br 이번 한미 외교 장관 회담은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만에 열리는 것으로 하노이 이후 상황에 대한 양국 간 인식과 대응 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동시에 한미 공조에 균열이 있다는 지적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도 상당히 큰 행보로 분석됩니다. br br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북미 회담 재개에 대한 협의 결과와 더불어 한미 공조가 튼튼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부분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YTN 왕선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75

Uploaded: 2019-03-28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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