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오늘 도쿄에서 열린 걸그룹 트와이스 공연에 5만 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br br최악의 한일 외교관계도 한류붐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br br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센자키 모모카 고등학생] br"귀여우면서도 멋져서 좋아합니다. 트와이스 사랑해요!" br br 공연 시작 6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몰리면서 발 딛을 틈이 없었습니다. br br젊은 층 뿐 아니라 부모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br br[와타나베 주부] br"매일 자동차에서 CD로 노래를 듣는데 귀에 감겨서 저도 모르게 흥얼거려요." br br 트와이스가 일본 전국 3개 도시 돔 투어를 열었고 그 중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 공연이 오늘 열려 5만 명이 몰렸습니다. br br[김범석 특파원] br"한국 걸그룹의 도쿄돔 공연은 2014년 소녀시대 이후 5년 만이며 한국 가수로는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 이후 4개월 만입니다. " brbr 혐한 등으로 식었던 한류의 인기는 2년 전 트와이스의 히트곡 'TT'가 유행하면서 재점화 됐고 br br 제 3의 한류 붐이 일면서 얼어붙었던 도쿄 내 한인 타운도 점차 활기를 띠었습니다. br br[권용석 히토쓰바시대 준교수] br"한류가 시작된 지 17년 정도 되는데 지금도 새롭게 팬이 생겨나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붐이 아니라 정착된 것이 있고요." br br정치와 문화를 분리해서 보는 일본 SNS 세대들의 한류 사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brbsism@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