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넘게 줄면서 넉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br br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의 경기 둔화가 영향을 미친 탓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br br 지난달도 수출 실적이 좋지 않군요? br br [기자] br 지난달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마이너스입니다. br br 지난달 수출 실적은 471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br br 지난해 3월, 그러니까 1년 전과 비교해보면 8.2％ 줄어든 수치입니다. br br 이로써 수출 실적은 지난해 12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이렇게 실적이 부진한 건 우리나라 수출 양대 축인 반도체와 중국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br br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가격 하락과 수요 부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줄었습니다. br br 또 비중이 가장 큰 중국 수출도 중국의 성장 둔화와 세계 교역 하락으로 15.5％ 줄어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br br 다만 정부는 지난 2월 두 자릿수였던 수출 감소율이 3월에는 한 자릿수로 둔화했다며 이달에는 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지난달 수입은 418억 9천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6.7％ 줄었습니다. br br 수출 부진 속에도 무역수지는 52억 2천만 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