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축구장 500개 크기' 면적 소실 / YTN

고성 산불 '축구장 500개 크기' 면적 소실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br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김동현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교수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강원 산불 상황 계속해서 전문가 두 분과 이야기 나누면서 짚어보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그리고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희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br br 먼저 반기성 센터장님께서 이틀 전에 저희한테 직접 전화를 주셔서 동해안에 부는 바람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 얘기를 해 주셨어요. br br [인터뷰] br 실제로 이번 같은 경우 봄철 기압계에서 남고북저형의 기압 배치가 만들어지는데 올해 어제 그저께죠, 제가 YTN하고 인터뷰를 하면서도 상당히 동해안에 대형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br br 일단 그렇게 말씀을 드렸던 이유가 가장 중요한 게 이런 산불, 보통 산불들은 서쪽지역에서도 많이 일어나지만 대형 산불은 동해안에서 많이 일어나거든요. br br 지형적인 영향까지 겹쳐지기 때문인데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동해안 지역이 거의 비가 올해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br br br 눈도 안 내리고. br br [인터뷰] br 눈도 거의 내리지 않았고 비도 평년보다 40가 채 내리지 않았거든요. 기상학적으로는 70 이내일 경우 가뭄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비가 적게 내렸고 눈도 내리지 않았고 그다음에 상당히 오랫동안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나무들이 상당히 말라 있었고. br br 그러니까 이럴 때 바람만 강하면 바로 산불이 일어나면 거의 끄기 어렵다고 봤는데 이제 남고북저형 기압 배치에서 아무 때나 남풍이 부는 것은 아니고요. br br 이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져야 부는데 상당히 조밀해졌거든요. 그러면 조밀한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상당히 급가속을 하거든요. br br 그러면서 태백산맥을 넘어간 공기 자체가 풍속도 강해지지만 더 건조해지고 기온도 상승을 합니다. br br br 바람 자체가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죠? br br [인터뷰] br 그러니까 넘어가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풍속도 2배 가까이 강해지지만 공기 자체가 원래 서쪽에 있던 공기보다 더 건조해지고요. br br 기온도 올라가죠. 이런 조건들은 바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기름을 붓는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산불이 만약에 벌어지면 그대로 발화하는 기상 조건이 된 것이죠. br br br 이런 상황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76

Uploaded: 2019-04-05

Duration: 21:4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