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복구 시작...시골 마을 민가는 '막막' / YTN

산불 피해 복구 시작...시골 마을 민가는 '막막' / YTN

동해안 산불이 꺼지면서 일부에서는 피해를 복구하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br br 하지만 시골 마을 주민들은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br br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새카맣게 탄 조형물을 뜯어내 큰 자루에 담고 철근도 잘라냅니다. br br 건물 주변에는 옥상 공사를 위한 작업대 설치가 한창입니다. br br 산불이 옮겨붙었던 동해시 망상동의 요양시설 피해 복구 현장입니다. br br 시설의 제일 위층인 10층 내부로 한 번 들어와 봤습니다. br br 건물 겉에 옮겨붙은 불이 건물 내부까지 태우면서 이렇게 내장재를 완전히 뜯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br br 시설 안팎에서 화재 흔적을 지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대피했던 입주자들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br br [김연길 요양시설 입주자 : 불편해 아주, 불편해 죽겠어, 빨리 복구되면 빨리 와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br br 전기 공급시설이 있는 건물이 불에 타면서 아예 영업을 중단한 동해휴게소는 급한 대로 임시 전기시설을 만들고 있습니다. br br [정진기 동해휴게소 소장 : 전기가 복구가 안 되면 일단 매장 운영할 수 없고요. 주유소조차도. 또 물이 공급이 안 됩니다.] br br 하지만 이번 불로 집이나 농기구를 잃은 시골 마을 주민들은 아직 막막합니다. br br 피해 주택은 대부분 복구 의미가 없을 정도로 모두 불에 탄 데다 br br 60대 이상 노인이 많아 작은 창고 하나 다시 만들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br br [배연주 산불 피해 주민 : 복구하려니까 힘들어요. 우리가 이 마을에서 그래도 젊은 편인데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거든요. 정부에서 안 도와주시면 복구하기 힘들어요.] br br 이번 동해안 산불이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는 만큼 피해 복구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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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4-07

Duration: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