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아는 연예인 권유로 마약"...경찰 수사 확대 / YTN

황하나 "아는 연예인 권유로 마약"...경찰 수사 확대 / YTN

마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아는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br br 경찰 수사가 연예계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 br br 황 씨는 법원의 영장 실질 심사에서 아는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 투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지난 2015년 필로폰을 처음 투약한 이후 3년 동안 마약을 끊었지만,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A 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는 겁니다. br br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황 씨가 아직 인정하지 않은 의혹들에 대해 폭넓게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어 황 씨가 경찰 조사에 비교적 잘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경찰은 이와 별도로 이른바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2015년 황 씨의 필로폰 공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 경위와 황 씨가 언급했던 경찰 고위직 인사와의 친분도 내사 대상입니다. br br 경찰 관계자는 과거 사건 기록을 다시 들여다보고 경찰을 포함한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황 씨의 마약 투약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황 씨와 관련된 의혹들이 어디까지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44

Uploaded: 2019-04-07

Duration: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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