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웹'서 마약 구해 재벌3세에 공급...수사 난항 / YTN

'딥 웹'서 마약 구해 재벌3세에 공급...수사 난항 / YTN

상습적으로 변종 대마를 구매해 피운 혐의를 받는 SK 그룹 3세가 구속되면서 다른 재벌가에 대한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마약 알선책이 '딥 웹'이라는 비밀 인터넷에서 대마를 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 수사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br br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재벌가 3세들의 일탈은 지난달 구속기소 된 알선책 27살 이 모 씨의 진술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br br SK그룹 3세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고, br br [최 모 씨 '마약 구매' 피의자(지난 1일) :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십니까?) ….] br br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 29살 정 모 씨도 입건됐습니다. br br 정 씨와 대마를 피운 또 다른 여성이 있다는 진술에 이어, 최 씨와 마약을 함께 한 공범도 자수하면서 연루된 사람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br br 경찰 조사 결과, 알선책 이 씨는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접속할 수 없는 비밀 인터넷, 이른바 '딥 웹'에서 대마를 구해 재벌가 자제들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안학과 교수 : 딥 웹 같은 것은 (특정)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IP 주소를 완전히 익명화시킵니다. 도박이라든지 마약이라든지, 각종 음란물 유통이라든지 온갖 형태의 불법적인 행위(가 이뤄집니다.)] br br '딥 웹'에선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용합니다. br br 알선책 이 씨도 비트코인으로 대마를 샀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딥 웹은) 추적이 불가능해요. 사실상. 모든 약 하는 친구들이 그런 쪽으로 거래를 많이 합니다.] br br 마약 등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된 '딥 웹'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입니다. br br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1

Uploaded: 2019-04-07

Duration: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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