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규정에 발 묶인 지원책...집 한 채 '1,300만 원' / YTN

[자막뉴스] 규정에 발 묶인 지원책...집 한 채 '1,300만 원' / YTN

주택 수백 채가 산불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br br 집이 이렇게 완전히 부서졌을 때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은 최대 1,300만 원. br br 크든 작든, 새로 지었든 오래됐든 상관없습니다. br br 그나마 지난해까진 900만 원이었는데, 15년 만에 오른 액수입니다. br br 뼈대가 남아 철거하지 않아도 되는 반파는 절반인 650만 원입니다. br br 사실 이 돈은 이재민의 생계 구호를 위해 주는 지원금입니다. br br 규정상 주택 복구를 위한 돈은 한 푼도 없습니다. br br 남의 집에 세 들어 살다 피해를 보았다면 사정은 더 딱합니다. br br 지원대상에서 빠져 1,300만 원조차 받지 못합니다. br br 강원도는 주택복구 추산비용 700억 원 가운데 70를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br br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원금을 3억 원까지 올리자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 묶여 있습니다. br br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주민들은 빠르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 차상은 br 촬영기자 : 우영택 br 영상편집 : 마영후 br 자막뉴스 : 육지혜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5

Uploaded: 2019-04-11

Duration: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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