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여지” 수위 낮춘 폼페이오…비핵화 해법 ‘청신호’?

“약간의 여지” 수위 낮춘 폼페이오…비핵화 해법 ‘청신호’?

ppbr br 백악관은 북한에 선물을 줄 생각이 없지만 여지를 남겼습니다. br br미국인의 북한방문이나 북한 노동자의 해외근로 정도는 풀어줄 뜻을 내비쳤습니다. br br북한이 이 정도를 양보로 여길까요. br br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폼페이오 장관. brbr‘북한의 CVID에 대한 약속 입증 전까진 어떠한 제재 해제도 불가냐‘는 질문에, ‘여지’를 언급했습니다. brbr[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br"약간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습니다. 때론 실질적 진전을 위해 그렇게(제재 예외)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볼 수 있는 특정 조항들이 있습니다. 비자 문제 같은 것이죠." br br비자 문제를 언급한 것은 북한의 해외 파견 근로자에 대한 비자 제한 완화나, 북한 여행금지국 해제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br br그러나 현 단계에선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은 논외라는 강경 기류는 여전합니다. brbr복수의 워싱턴 소식통은 채널A에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은 결국 북한 정권을 살찌운다는 경계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brbr의회도 한목소리로 제재 강화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brbr[벤 카딘 상원의원] br"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게 비핵화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정상회담이 두 차례 열렸는데,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 br br[김정안 특파원] br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돈독한 동맹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하지만 비핵화 추가 조치에 대한 구체적 합의 없는 수사적 표현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05

Uploaded: 2019-04-11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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