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성범죄' 피해 여성 이번 주 조사...윤중천도 곧 소환 / YTN

'김학의 성범죄' 피해 여성 이번 주 조사...윤중천도 곧 소환 / YTN

YTN이 입수한 '김학의 원본 동영상' 속 피해자가 자신임을 밝힌 여성이 이번 주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br br 검찰 수사단이 김 전 차관 성범죄 의혹에 대해 여성들의 협조를 받아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건설업자 윤중천 씨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홍성욱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김학의 사건 검찰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가 이번 주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A 씨는 문제의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의 뒷모습이 자신이고,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소개로 김 전 차관을 만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br br ['김학의 사건' 피해 주장 여성 (지난달 15일) ; 성폭력 사건의 주요 증거는 피해자의 진술이라고 알고 있는데, 진술에 증거 자료까지 제출했지만, 가해자에게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br br 김학의 사건의 출발점인 동영상에 대해 수사단이 본격 검증에 나선 것입니다. br br 수사단은 YTN 취재팀이 공개한 고화질 동영상과 동일한 영상을 확보하고 포렌식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검찰 수사단은 이번에 A 씨를 정식으로 조사하기보다는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그러나 과거 검찰 수사에서도 A 씨는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고 주장했지만 진술을 믿을 수 없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br br 당시 검찰은 A 씨가 동영상 촬영한 시기와 장소를 정확히 모르고, 심지어 5년 전 입었던 옷을 잃어버렸다며 문제 삼았습니다. br br [권호현 변호사 : 지금 상태에서 봤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법원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높게 평가할 상황으로 보이는데, 그런 측면에서 검사가 적극적으로 기소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br br A 씨는 건설업자 윤 씨가 김 전 차관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해 뇌물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br br 또 건설업자 윤 씨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수사단은 이르면 이번 주 윤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br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19-04-14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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