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보는 앞에서 당했다”…12살 초등생 일가족 참변

“부모 보는 앞에서 당했다”…12살 초등생 일가족 참변

ppbr br 보신 것처럼 40대 남성은 여성 노인 어린이를 노렸습니다. br br특히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도 희생됐습니다. br br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br br이 초등학생은 할머니도 숨졌고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br br이어서 유주은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초등학교 6학년 금모 양은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br br12살 금모 양과 60대 할머니는 안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는 심한 부상에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br br3대가 한꺼번에 변을 당한 겁니다. brbr가족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가족들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br br[금모 양 유가족] br"이 억울함을 어디 가서 풀겠습니까. 손주는 이제 12살인데. 그 부모 앞에서 그렇게 당했으니 오죽하겠어요." br br어려운 살림에 식당을 운영하며 악착같이 살았던 모녀도 희생을 당했습니다. br br어머니는 안 씨의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고, 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br br[피해자 지인] br"진짜 고생하다 이제 좀 살만한데 너무 안 됐다. 진짜 착했거든 사람이… " br br경찰조사 결과 안 씨는 2010년 폭행사건으로 구속된 데 이어 2015년엔 정신분열증인 조현병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유가족] br"누구 하나 죽어나가야 제대로 조사를 할 거냐고. 어떻게 할 거냐고 그런 말까지 했는데 결국에 진짜 이 사달이 난 거 아닙니까." br br이번 사건으로 숨진 5명의 합동 분향소는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grac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73.6K

Uploaded: 2019-04-17

Duration: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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