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중앙아시아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문형배 두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br br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 전자결재를 한 겁니다. brbr야당은 국회무시라며 반발했습니다. br br자유한국당은 대규모 장외투쟁을 매주 열기로 했습니다. br br한나라당 시절 사립학교법에 반발해 거리로 나선 이후 대규모 장외투쟁은 14년 만입니다. br br첫 소식,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br br이 재판관은 35억 주식 투자 논란을 의식한 듯 사과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br br[이미선 신임 헌법재판관] br"그동안 국민 여러분과 헌법재판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br야당은 반발했습니다. br br[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br"이미선 후보자 임명이야말로 좌파 이념 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다." br br[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br"집권 2년도 안 된 정부가 15명이나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장관급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br br한국당은 내일부터 '문재인 스톱(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섭니다. br br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행진도 하는 총궐기대회는 매주 열릴 예정입니다. br br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은 "2005년 말 사학법 투쟁 이후 14년 만의 대규모 장기 장외투쟁"이라며 "매주 수만 명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민주당은 한국당의 장외투쟁을 비판했습니다. br br[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한국당은 민생 외면, 정쟁 올인의 정치를 중단해야 합니다." brbr한국당은 1만명 이상 동원을 목표로 전국 조직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brbr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투쟁인 만큼 당 지도부는 장외투쟁 성적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br brminwoo@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