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현대가 3세 귀국...공항서 체포 / YTN

'마약 투약' 현대가 3세 귀국...공항서 체포 / YTN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현대가 3세가 해외에 머물다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br br 경찰은 마약 투약 사실과 공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고개를 떨군 채 경찰 청사로 들어옵니다. br br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29살 정 모 씨입니다. br br 지난 2월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가 조사를 위해 두 달 만에 귀국해 경찰에 체포된 겁니다. br br [정 모 씨 '마약 투약' 피의자 : (마약 구매 투약 혐의 인정하십니까?)….(마약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늦게 입국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r br 정 씨는 4차례에 걸쳐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세 번은 지난달 구속기소 된 알선책 27살 이 모 씨와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검찰에 송치된 SK그룹 3세, 30살 최 모 씨와 지난해 함께 대마를 피운 혐의도 있습니다. br br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최 씨에게 알선책을 소개해주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말, 알선책 이 씨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드러났습니다. br br 이 씨 휴대전화에서 정 씨가 마약 구매를 요구한 내용이 발견된 겁니다. br br 정 씨와 마약을 투약할 때 또래의 여성이 함께 있었다는 진술까지 나오며 의혹은 커졌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비슷한 나이, 또래였다. (알선책도) 그 정도밖에 몰라요. 확인해봐야죠.] br br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추가 투약 여부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br br YTN 이경국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6

Uploaded: 2019-04-21

Duration: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