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봄을 건너뛰려나 봅니다. br br 오늘 서쪽 지역 기온은 마치 여름처럼 크게 치솟겠는데요, br br 맑은 날씨에 푄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쪽 지방에 고온건조한 공기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br br 현재 18.8도까지 오른 서울의 기온,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7월 중순만큼 덥겠고요, br br 충남 공주는 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br br 낮 동안 외출하신다면 반소매 차림도 전혀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br br 낮 동안 대기 질은 비교적 양호하겠습니다. br br 오전까지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북, 경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br br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공기 질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br br 오늘 서울과 춘천, 대전 낮 기온은 28도, 광주 27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br br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18도, 울산 21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br br 고온 현상은 내일 오후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고요, br br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br br 이렇게 기온 차가 극심한 때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br br 겉옷 하나 챙겨다니면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